(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탁구 레전드' 현정화가 이연복, 김병현, 이천수와 탁구 대결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이연복, 현정화, 김병현, 이천수가 함께 한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가 결성된다.
이날 이연복, 김병현, 이천수는 못난이 3형제 결성과 동시에 현정화와 3대 1 탁구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현정화는 탁구 초보 못난이 3형제의 혜택을 위해 본인이 직접 탁구 라켓 대신 핸드폰을 집어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핸드폰을 탁구 라켓처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현정화의 어메이징한 기술에 못난이 3형제는 어안이 벙벙해진 것도 잠시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외친다.
급기야 김병현은 서브권을 정할 때도 “가위바위보도 3대 1로 해야지”라며 꼼수 부리기를 마다하지 않았고, 앞선 현정화의 묘기 탁구에 대해 “악마의 편집으로 만든 줄 알았다”며 현정화의 자존심을 긁는다.
그러나 현정화는 “이기겠다고 죽자 살자 덤비는 남자 셋이 가소로웠다”는 말로 일축해 웃음을 안긴다.
특히 이천수가 현정화의 그라데이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이천수는 “현정화 선배님은 오늘 MC로 오셨어요?”라며 도발한다.
이천수의 깝죽거림에 현정화는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이천수 숟가락도 못 들게 해주겠다”며 엄포, 이천수를 목표물로 잡고 이천수 누르기에 돌입했다는 후문.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