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향해 막말하는 강부자에 분노…"회사 경영권 달라" 선언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를 지키기 위해 강부자와 갈등을 빚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9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에게 막말하는 은금실(강부자)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금실은 공찬식(선우재덕)이 공태경과 오연두의 아이에게 회사 지분을 증여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고 반대했다.

은금실은 오연두에게 "다 저것 때문이다. 뱃속에 애를 안고 이 집에 기어들어온 저것이 원흉이야"라며 막말했고, 공태경은 "그게 지금 사람한테 하실 말씀입니까?"라며 발끈했다.



은금실은 "아비도 없이 미혼모로 살 뻔한 걸 내가 거둬줬더니 이것이 어디서 배은망덕하게"라며 쏘아붙였고, 공태경은 "제발 저한테만 하세요. 이 사람한테 함부로 대하지 마시라고요. 할머니가 망칠 뻔한 절 거둬준 게 이 사람이에요. 이 사람 덕에 제가 지금까지 이 집에서 버텼다고요"라며 분노했다.

공태경은 "이 사람한테 나쁜 말 한마디라도 보태시면 저 더 이상 안 참아요. 저 지분 받겠습니다. 그 정도로 성에 안 차요. 몽땅 다 주세요. 아예 회사 경영권을 저한테 주세요"라며 선언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