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안효섭 재정상태 알아보라는 母 말에 "우리가 알아서 해" (김사부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이성경이 안효섭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엄마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에서는 엄마에게 서우진(안효섭 분)을 소개한 차은재(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아버지 차진만(이경영)에게 서우진을 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었지만, 일이 생긴 차진만을 대신해서 엄마가 약속 장소에 나와있었다. 

서우진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차은재의 엄마는 삐딱한 태도를 보이면서 "나도 오고 싶어서 온거 아니야. 등 떠밀려 나왔어. 할 수 없이"라고 했고, 차은재는 "우리도 억지로 밥먹기 싫다"면서 자리를 뜨려고 했다. 

이에 서우진은 "앉자"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차은재의 어머니에게 말을 건네면서 분위기를 풀었다. 

차은재의 엄마는 차은재에게 "애가 유연해졌더라? 옛날에는 뻣뻣하더니. 그리고 재정 상태는 알아봤어? 통장 들여다봤냐고. 재정상태가 어떤지 알아봐야지. 집안도 볼 거 없는데 빚이라도 있으면 골치 아프잖아"라고 했다. 

이에 차은재는 "그런거 없다. 다 해결했다. 그리고 같이 차곡차곡 같이 모으는 중이야.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해"라고 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