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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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아이즈원과 연락 자주해…인생의 쓴 맛? 조금씩 보고 있어" (미선임파서블)

기사입력 2023.05.26 13:38 / 기사수정 2023.05.26 13:3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박미선도 빵 터지게 만든 입담을 뽐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빵미선과 권은비가 찾아간 핫한 연남 빵집. 파이인더샵, 마가렛, 씨스루 | 빵미선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미선은 게스트 권은비와 함께 서울 연남동으로 빵지순례를 떠났다. 박미선은 권은비를 소개하며 "뭘 홍보하러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빵 먹으러 왔다. 연예인이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 내 유튜브가 뭐라고"라며 감격했다. 

"빵 좋아하냐"는 물음에 권은비는 "너무 좋아한다. 제가 진짜 잘 먹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미선은 "에이 거짓말. 뼈밖에 없는데"라며 좀처럼 믿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과 권은비는 각양각색 파이를 고른 뒤, 경치 좋은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박미선이 "평상시 이런 곳 오냐"고 묻자, 권은비는 "반려견이랑 (온다)"며 해맑게 답했다.

이어 "아이즈원 멤버들이랑 연락하냐"는 물음에 권은비는 "오!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박미선은 권은비를 쳐다보며 "네가 (아이즈원) 대장(리더)이었지. 리더 감이야"라고 촉을 발동해 권은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미선은 "이 나이 되면 딱 보면 안다. 너는 안 보일 거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라며 연륜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두 번째 빵집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권은비는 밀크티 케이크를 맛보며 "밀크티 맛이랑 똑같다. 안 쓰고 달달하게 잘 만들었다"고 치켜세웠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쓴맛 잘 못 먹지. 인생의 쓴맛을 잘 못 봤나"라고 장난쳤고, 권은비는 "조금씩 맛보는 중"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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