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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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채널 지분 7%에 '발끈'…"♥이상화가 유튜브 인수하기로" (동네친구 강나미)

기사입력 2023.05.26 11:11 / 기사수정 2023.05.26 11:1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강남이 채널 지분 7%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중대발표] 강남의 유튜브 은퇴... 그리고 상화의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하품하면서 오프닝을 시작해 의아함을 샀다. 이어 그는 제작진에게 "오 왔냐. 아니 뭐 나 아니어도 되잖아"라고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알고 보니 최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한 '채널 지분 투표'에서 저조한 결과를 받아 심기가 불편했던 것. 하늘 조카가 54%로 1위를, 이상화가 24%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남은 7%를 기록했다. 

이 투표 결과에 대해 강남은 "(구독자들이) 어차피 나를 원하는 게 아니다. 내가 1년 넘게 열심히 했는데 인기는 아예 없다. 열심히 하고, 성격 좋은 거 다 필요 없다. 사람들은 외모지상주의다"라며 "7%를 위해서 내가 열심히 하겠다. 다른 사람들은 됐다. 필요 없다. 하늘이 얼굴로 합성하라"고 토라진 말투를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하늘님 뭐하시나. 촬영 일정 잡아야겠다"고 장난쳤고, 강남은 "걔 오늘 내 돈으로 캐나다 간다. 나 모르게 비행기 표를 샀더라. 이제 내 돈을 막 쓰고 다닌다"며 "그래도 내가 할 말이 없다. 왜냐면 그분(하늘)이 나오면 조회수가 잘 나오니까"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그는 "하늘이가 (촬영에) 욕심 있는 애가 아니라 더 짜증 난다. 원래 촬영하기 싫어하는 애다. 그런 애가 더 잘되니까 짜증 난다"며 조카에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중대발표를 했다.

그는 "제가 이제 샌드박스라는 회사에 들어왔다. 직원분들한테 나중에 물어보니까 (유튜브 채널이) 1년이 돼도 구독자가 10만 명이 안 될 줄 알았다고 하더라. 저만 혼자 1년 뒤에 100만 유튜버 될 줄 알았던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자신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도 조금 쉬어야 겠다. 100만 되면 이상화 나오기로 했지 않나. 내가 2주 만에 설득해서 구독자 80만 명이 되면 이상화 씨가 이 채널을 가져가기로 했다"고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겠다"는 강남은 "이제 틱톡할 거다. 아무런 게스트 안 부르고 혼자 틱톡 평생할 거다. 춤출 거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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