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입대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정국은 지난 25일 오전,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국은 최근 입대한 제이홉의 근황을 전하며 "우리 홉이 형, 오늘 수료식 했다. 홉이 형이 단톡방에 셀카를 하나 보냈는데 아주 눈빛이 남자가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 나도 가야 되는데..."라면서도 "저도 멋지게 갔다 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가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국은 '까까머리'를 언급하며 "모발라이팅을 할 거다. 이상하게 계속 머리를 자르는 거다. 여러분이 눈치를 못 채고 있다가 '언제 머리가 짧아졌지? 언제 머리가 다 밀렸지?' 생각 되게. 점점 짧아질 거다. 짧은 머리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끔 해볼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97년생, 팀의 막내 정국의 군대 발언에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해 10월, 하이브 박지원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개별 활동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는 일부 멤버들의 개인 활동들이 예정돼 있으며, 사전에 준비해 둔 다양한 콘텐츠들로 방탄소년단이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시혁 의장 또한 지난 3월 열린 관훈클럽 주최 포럼에서 "군대라는 문제가 뜻대로 해결되는 건 아니다. 다녀온 뒤에는 복귀를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그래서 약속된 어떤 해를 정할 수 없다. 하지만 희망한다는 '희망'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건 양자가 이야기한 부분"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 제이홉은 각각 지난해 12월, 지난달 입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위버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