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나는 SOLO' 14기 상철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옥순, 영자, 순자 세 명에게 선택을 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는 상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옥순이 상철을 향해 거의 확신을 가진 반면, 상철은 끊임없이 영자와 옥순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옥순과의 대화 후 영자와도 따로 이야기를 나눈 상철은 영자에게 마음이 기울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설산에서 이뤄지는 오늘의 선택. 선택권은 여성들에게 있었다.
첫 번째는 영수였다. 영수는 또 현숙과의 데이트를 원했다. 현숙과 대화가 잘 통한다는 점이 크게 마음에 들었던 영수.
과거 영수에게 마음을 보였던 옥순은 마음을 굳힌 채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영수를 선택한 것은 현숙이었다. 이변 없는 결과에 MC들은 이미 최종 선택이나 마찬가지라며 확신했다.
다음은 영호였다. 그는 영숙을 원했지만, 영숙은 눈을 질끈 감을 뿐,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아무도 영호를 선택하지 않은 채 선택이 종료됐다.
영식은 귀여운 외모와 말투로 옥순에 대한 호감을 보였지만, 역시 옥순을 비롯한 아무도 영식을 선택하지 않았다.
영철은 "아직 못한 얘기도 있고,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정숙과의 데이트를 원했다. 앞서 영철에 마음에 흔들리지만 장거리 연애에 생각이 없다며 눈물까지 보였던 정숙은 느릿하게 걷는 영철을 향해 "빨리 와"라고 돌진했다.
광수 역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유독 표정이 좋지 못한 광수는 자신이 선물한 방한화를 신고 왔음에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영숙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남은 여성은 네 명. 상철이 나타나자 영숙의 시선이 움직였지만, 그를 선택하지는 않았다. 반면 순자, 옥순, 영자 세 명이 상철의 뒤를 따랐다.
피리 부는 상철의 등장에 "주상 전하 납시오"라며 놀라지도 않은 솔로남녀들은 영숙이 없다는 점에 놀랐다. 영숙은 경수를 선택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