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가수 류필립이 처제에게 15살 차이의 지인을 소개시켜줬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처제한테 15살 어린남자 소개시켜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류필립, 미나 부부는 미나의 동생인 심성미와 함께 한강으로 피크닉을 나섰다.
자리를 잡고 앉은 류필립은 "오늘 지인 불렀다. 가방끈이 길다"며 미나와 처제 몰래 소개팅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지인을 부르기는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는 류필립의 말에 처제는 "재량껏 꼬시면 돼요?"라고 벌써부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필립이 이상형이 어떤지를 묻자 처제는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안 가린다. 나이는 형부보다는 많았으면 좋겠다"며 너무 어린 사람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또 "양심이 생겼다. 나이가 많으시다면 한 번 갔다오신 분이 낫다"며 쿨한 모습을 보인 처제는 관리가 잘 되있다면 자신의 언니인 미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괜찮다고 답했다.
잠시 후 등장한 류필립의 지인은 45세인 처제와는 15살 차이가 났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는 지인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된다. 18살 차이는 나야 되는데"라며 생각보다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이슈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앞서 나이 차이가 크게 난다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던 처제 역시 "15살밖에 차이가 안 나네?"라고 태세를 전환, 첫 만남부터 어깨에 슬쩍 기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지난 2018년 결혼한 17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다.
사진 = 유튜브 '필미커플'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