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팬클럽 회장 결혼식에 참석한 일화를 전했다.
2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 호와 함께한 송승헌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승헌은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고정시킨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이어지는 사진에서 송승헌은 눈을 감은 채 깊이 있는 무드를 드러내는가 하면, 브이넥 니트를 착용해 은은한 섹시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그는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A컷을 완성,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승헌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와 캐릭터 ‘류석’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밝혔다.
송승헌은 익숙한 것과 오래된 사람들이 좋다고 밝히며 일화를 전했다.
그는 "약 20년 전 제 데뷔 초창기에 교복 입고 오던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제 팬클럽 회장까지 했는데, 보통 회장까지 하면 중간중간 연락도 하고 우리 매니저도 안다. 그 친구에게서 어느 날 연락이 왔다. 결혼한다고. ‘촬영 등 일정 때문에 못 오시겠지만 자기 결혼하는 걸 알리고 싶어서 청첩장을 보낸다’고 하더라. 제가 거기에 갔다"며 의리를 보였다.
또한 그는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모두가 나를 좋게 봐 줄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괜찮은 놈’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송승헌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