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 수아가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신보 '프롬 어스' 속 '희로애락'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아포칼립스:프롬 어스(Apocalypse : From us)(이하 '프롬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수아는 시작부터 남다른 텐션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층 업된 모습으로 다채로운 포즈를 선보인 수아는 최근 화제를 불러모은 시구 포즈까지 취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기존의 강렬하고 센 콘셉트에서 아련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더한 드림캐쳐는 타이틀곡 '본보야지(BONVOYAGE)'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본보야지' 포인트 안무 시연에 나선 수아는 일명 '헬바이' 춤을 소개하며 "헬로, 바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드림캐쳐의 퍼포먼스라고 하면 어둡다고 생각하지 않냐. 이번에는 안무는 물론 표정도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아는 "3분 안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감정 표현을 보면 무대를 조금 더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예고해 색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으로 '아포칼립스' 3부작 막을 내렸다. 앞으로 어떤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은지 묻자 수아는 "퇴폐적이고 섹시하고 피와 잘 어울리는 드림캐쳐가 되고 싶다. 저희가 서른이 돼서 팬들도 이런 섹시미를 좋아하시더라. 무대에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드림캐쳐 새 미니 앨범 '아포칼립스:프롬 어스'는 오늘(2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드림캐쳐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