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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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김남희 "딩크족인데…신수아 보며 '딸 갖고 싶다'는 생각"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5.24 12:13 / 기사수정 2023.05.24 12:1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패밀리' 김남희가 아역 배우 신수아와의 케미를 자랑했다.

김남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종영한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

김남희는 극중 유라(장나라 분)의 과거 킬러 동료 조태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였던 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와 혼란스러움을 더했다.

이날 김남희는 "(촬영이) 끝난지 한두 달 정도 됐다. 별다른 큰 감흥은 없는데 방송 나오는 걸 보니까 '이렇게 할 걸' 아쉬움이 남더라. 시청률이 조금만 더 잘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종영 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역 배우로 나왔던 민서 역의 수아랑 많이 친해졌는데 못 보니까 아쉽더라. 저희가 아기가 없는데, '딸 가진 아빠의 마음이 저런 게 아닐까' 간접적으로 느꼈던 것 같다. 딸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을 갖다가도 '정신 차리자' 했다"고 신수아와의 훈훈했던 케미를 회상했다.

또 김남희는 "아이를 안 갖고 싶다. 부부 합의 하에 딩크족으로 살고 있다"며 "아기들을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아직까지 저와 아내도 자기 자신이 소중하지, 희생할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뉴웨이컴퍼니, 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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