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장민호가 첫 장보기를 통해 현실 물가에 체감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에서는 정해진 장바구니 규칙에 맞추기 위해 고심하는 집사장들의 첫 장보기 도전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를 위 스튜디오에 모인 집사장 3인방 장성규, 한혜진, 장민호는 부모의 도움 없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들이 담긴 2,500개 장바구니를 함께 만들 집사들을 모집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매년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온다. 그 의미에서 2,500개의 장바구니로 목표를 세웠다"며 "함께 만들어 나갈 집사님들을 어떻게든 끌어 모아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따뜻한 다단계"라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본격적으로 첫 장보기에 나선 집사장들은 장바구니 규칙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장바구니에 들어갈 식재료의 총 합산 금액이 48,500원을 넘지 못한다는 것.
가족의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장바구니에 담아주고 싶었던 장민호는 "왜 굳이 48,500원이야?"라 아쉬워하며 애꿎은 지갑만 만지작거렸고,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식재료를 고르기 위해 고심하는 장민호의 장보기 영상을 보던 '요리 만렙 집사' 홍석천은 "요즘 물가도 올랐는데"라며 걱정했다.
과연 48,500원이라는 금액 속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또 집사장들은 한정된 금액 안에서 3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장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장바구니 집사들'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