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패밀리' 장혁, ♥장나라 목숨 구하고 해피엔딩 맞을까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패밀리' 장혁이 장나라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11회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가 국정원 국장(차인표)을 타깃으로 삼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라는 조태구(김남희)를 추궁했고, "모태일 어딨어? 말해"라며 분노했다. 조태구는 "모태일을 죽이면 다 끝날 것 같아? 기억 안 나? 우리가 뭘 위해 조합으로 길러졌는지?"라며 밝혔고, 강유라는 "모태일 위에 또 누가 있다는 건가"라며 물었다.

조태구는 "그게 아니라면 지금까지 내가 살아있다는 게 설명이 안 되지. 강유라. 그만 인정해. 너나 나나 애초에 죽을 목숨 조합 때문에 살았던 거고 우리의 끝도 그들이 정해. 우리한테 선택할 권리 같은 건 없어"라며 못박았다.



강유라는 "네 말이 맞다면 난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가족은 달라. 지킬 거야. 다시는 너 같은 쓰레기한테 당하지 않게 할 거거든. 그러니까 말해. 내가 누굴 처리하면 되는지"라며 경고했고, 이때 테이블에 놓여 있던 휴대폰으로 오천련(채정안)을 살해하라는 지령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전송됐다.

강유라는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뒤 오천련에게 향했다. 오천련은 국정원 국장과 함께 있었고, 건물 옥상에서 오천련에게 총을 겨누는 저격수가 대기하고 있었다.

강유라는 총을 겨누고 있던 남성들을 습격했고, 조태구 역시 다른 건물 옥상에서 총을 조준하고 있었다. 강유라는 국정원 국장을 살해하려 했지만 계획에 실패했고, 부상을 입은 오천련을 데리고 도망쳤다.


 
오천련은 "지금쯤 국장 너란 거 알았을 거야. 진짜 국장 쏠 작정으로 갔던 거야? 가족들 걱정은 안 해?"라며 걱정했고, 강유라는 "당신이랑 함께하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것 때문에 세 번이나 이혼한 거 아니야? 정착하고 싶잖아. 누구보다 가족을 만들고 싶은 건 당신 아냐? 난 내 모든 걸 걸고라도 내 가족을 지킬 거야. 지금 내가 하려는 거 민서 아빠는 몰라야 돼"라며 털어놨다.

또 구조합에서는 조태구를 살해할 계획이었고, 권도훈은 조태구의 목숨을 구했다. 조태구는 "강유라가 지금 위험해. 그들의 마지막 타깃이 강유라야"라며 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