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08:38 / 기사수정 2011.06.07 08:5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그룹 '씨엔블루'가 일본 자선공연을 펼쳤다.
'씨엔블루'는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의 퍼시픽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지진을 겪은 팬들을 위로하는 자선공연 '웰컴투 보이스 재팬(Welcome to BOICE JAPAN)Ⅱ'를 열었다.
이날 '씨엔블루'는 지난 3월 국내에서 발매 인기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는 첫 정규앨범 '퍼스트 스텝(FIRST STEP)'에 수록된 '상상', '직감', '러브 걸(LOVE GIRL)' 등 신곡과 히트곡 등 모두 13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감사의 뜻을 노래로 전달했다.
한편, 씨엔블루 멤버들은 "지진 소식을 듣고 너무 걱정했다. 어려울 때 옆에 있지 못해 죄송하다"며 "우리 라이브가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음악을 통해 우리 마음을 전하겠다. 꼭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해 일본팬들에 감동을 안겼다.
이날 자선공연의 수익금과 모금액은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씨엔블루 ⓒ FN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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