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07:53 / 기사수정 2011.06.07 07:5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배우 손예진 주연의 100억 원 제작 블록버스터 '타워'(제작 CJ E&M 영화부문‧더타워픽쳐스, 감독 김지훈)가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 됐다.
'타워'의 첫 촬영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선보일 다양한 요리들이 촬영장을 가득 메웠다. 크랭크인 장면은 서울 도심 초고층 빌딩의 중식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준비하는 장면.
레스토랑의 주방에서는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로 분한 손예진이 파티를 위해 준비된 음식들을 분주하게 체크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빌딩의 시설관리팀장 이대호 역의 김상경이 건물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있다.
한편, 불길 잡는 데는 최고의 선수인 열혈 소방관 강영기 역을 맡은 설경구는 본인의 촬영이 없는 데에도 불구하고 크랭크인에 맞춰 현장을 방문,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을 응원했다.
촬영 전 준비 기간부터 배우들은 중요한 소방 훈련 등을 익히고 제작진은 영화 속의 실감 나는 불길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방법들을 모색하고 테스트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온 터라 크랭크인 현장은 첫 촬영임에도 배우와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유난히 돋보여 블록버스터 신화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타워'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손예진 ⓒ 영화 '타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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