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유병재, 올해 결혼 골인?…母 허락까지 받은 사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이국주 어머니의 마음에 쏙 들었다.

2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양세형, 유병제, 이상수 매니저는 국주네 세컨드 하우스 앞마당에 놓을 평상 만들기에 돌입했다.

유병재, 이상수 매니저는 시작부터 삐걱거리며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구성품 확인부터 난관에 부딪힌 이들은 이국주표 미숫가루와 이국주 어머니의 응원에 힘입어 평상을 차근차근 만들어 갔다.

이국주는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달달한 미숫가루를 만들었다. 유병재에게 다가오더니 미숫가루의 간을 봐달라며 먹여줬다. 유병재는 "딱 좋다"라며 만족해했다.

평상이 완성됐고 된장찌개, 삼겹살, 김치전, 파김치, 백김치 등도 준비됐다.

이국주 어머니는 막걸리를 직접 따라줬다. 유병재는 "어머니 제가 드릴게요"라며 막걸리를 이국주 어머니의 잔에 부었다. 이국주 어머니는 "이러면 안 되는데. (이국주) 남친의 첫 잔을 처음 받아본다"라며 좋아했다.

이국주 어머니는 유병재가 준비한 어리굴젓을 맛보고 "내가 어떻게 젓갈 좋아하는 걸 알고"라며 맛있게 먹었다.



유병재는 "다 드시기 전에 놀러올게요"라고 했고 이국주 어머니는 "네 기다릴게요"라며 바로 답했다.

나아가 유병재는 쌈을 싸서 이국주 어머니에게 먹여줬다. 이국주는 "끼 부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국주 어머니도 상추에 고기와 파김치를 넣고 쌈을 싸주며 화답했다. 이국주는 "우리 엄마 마음 쉽게 안 주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전현무는 "양세형은 아웃 오브 안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와 이국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서로 마음이 오고 가면서 국주가 병재와 만나기로 했다고 하면 어떨 거 같냐"라고 물었다. 이국주 어머니는 "그럼 보내야지"라며 허락했다.

이국주 어머니는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불렀다. "올 가을에 결혼할 거예요. 꼭 오세요"라며 노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