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김민재가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8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박은탁(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돌담병원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들이 들어왔고, 이들은 박은탁에게 아는 척을 했다. 악연이 있어보이는 이들의 관계. 오토바이 사고자들 중 한 명인 석구는 박은탁을 불러냈다.
석구는 박은탁을 때리면서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 인사야. 너네 병원에 약 많지? 내가 다친데가 많이 아파. 페시딘 같은거 있지? 너네 병원에?"라고 마약성 진통제를 놔달라고 했고, 박은탁은 거절했다.
이에 석구는 "너 거기까지 몇 년 걸렸냐. 대충 10년 잡고. 깡촌 시골병원이라도 개고생 해서 겨우 거기까지 갔을거야. 그 10년을 무너뜨리는데 5분도 안 걸려. 사람 인생 엿 만드는 거 너무 쉬운 세상이라고. 나는 잃을 게 없는데, 넌 너무 열심히 살았잖아"라면서 협박했다.
그러면서 석구는 "원혁이 너 때문에 죽은거잖아. 죗값은 치러야지. 그러니까 친구야, 자꾸 내 성질 돋구지마"라고 했고, 박은탁의 눈빛은 흔들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