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02:01 / 기사수정 2011.06.07 02:01
[Char] 올 시즌 타격에서 맹활약해주고 있는 강민호 선수의 실책 개수가 유독 많습니다.
6월 5일 경기까지 실책은 총 10개로 전체 선수 중 1위입니다. 실책이 많은 포지션인 유격수와 3루수 같은 내야수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1위에 올랐습니다.
373.1이닝동안 10개니까 대략 4~5경기에서 1번씩은 실책을 한다는 것입니다. 작년까지 최다 실책이 12개였던 것에 비교해 지금은 벌써 10개를 기록 중이죠. 시즌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우려할만한 수입니다. 게다가 포구, 송구 실책이 각각 5개니까 두 군데 모두 약점이 있다는 뜻이죠.
이에 대해 팬들은 04년 롯데 입단 이후 부상이 있던 09년을 제외하곤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한 강민호 선수의 체력이 떨어져있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근거가 부족해 보이네요. 작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도루 저지율입니다. 작년엔 31.3%였는데 올해는 무려 47.9%에 달하죠. 체력이 떨어져있다면 상대적으로 도루저지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실책은 많은데 도루저지율이 높은 미스터리한 이유는 뭘까요? 어깨가 갑자기 좋아져서일까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강민호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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