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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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다니엘·정영주·정상훈, 韓 더빙 캐스트 무대인사…"목 쉴 정도로 녹음"

기사입력 2023.05.19 17:59 / 기사수정 2023.05.19 17: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가 한국어 더빙 캐스트 뉴진스 다니엘, 정영주, 정상훈과 함께한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더빙판 최초 공개 시사회 이후 호평을 얻고 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인어공주'의 국내 공식 더빙 캐스트 뉴진스 다니엘, 정영주, 정상훈이 개봉 전 무대인사를 진행,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시사회 무대인사에는 에리얼 역의 뉴진스 다니엘, 울슐라 역의 정영주, 세바스찬 역의 정상훈이 참석했다. 

무대인사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인사를 먼저 건넨 다니엘에 이어 정영주는 "1991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국내 개봉 당시부터 더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울슐라 역으로 한을 풀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상훈은 "'인어공주' 더빙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저희 아이들 때문이다. 디즈니를 정말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무언가 남겨주고 싶었다"며 더빙에 참여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또 다니엘은 "찾아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이 영광"이라며 무대인사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영주는 "30년 동안 이렇게 열심히 녹음한 적이 처음이다.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땀을 흘리며 작업했다. 특히 울슐라가 에리얼에게 주문을 거는 장면은 울슐라에게 목숨 같은 장면이라 특별히 신경 썼다"며 울슐라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작업 과정을 전했다. 



이어 정상훈은 "바닷속의 웅장함과 장엄함을 잘 표현한 영화다. 가족들은 물론 연인들과 함께 보기도 좋다"며 '인어공주'의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무대인사에 이어 진행된 '인어공주' 더빙판 상영 이후 관객들은 한국어 더빙 캐스트 다니엘, 정영주, 정상훈의 연기력과 OST, 영상미, 스토리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인어공주' 더빙판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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