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상위 3R에서 징동이 매치 승리를 거뒀다.
18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상위 3R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매치에서 맞붙는 2팀은 T1과 징동게이밍(이하 징동)이었다.
세트스코어 2대2 동률인 상태에서 펼쳐진 5세트. 첫 킬과 첫 드래곤은 징동이 가져갔다.
9분 탑 교전은 T1의 승리. 전령 없이도 징동의 탑 1차 포탑을 절반 이상 파괴했다.
15분 전령 앞 한타는 징동의 승리. T1도 분전을 펼쳤지만 징동 '룰러' 박재혁 선수의 징크스가 결정타를 날렸다. 17분 기준 킬 스코어 5대3.
세트 내내 불리했던 T1. 하지만 24분 바론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를 역전하고, 바론 버프도 획득했다. 다만 드래곤은 징동이 가져가며 3스택을 만들었다.
25분 기준 킬 스코어 8대7.(T1 8, 징동 7) 경기는 다시 팽팽해졌다.
한방 제대로 먹긴 했지만 그래도 징동은 징동. 바론 지역 교전에선 승리를 거두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32분 기준 킬 스코어 11대9.(징동 11, T1 9)
이후 T1 진영 근처에서 펼쳐진 교전에서도 승리한 징동. 35분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3대2. 징동게이밍이 먼저 'MSI'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징동게이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