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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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11시에서 9시로 시간 개편…"탄탄한 게스트 라인업 준비"

기사입력 2023.05.17 10:07 / 기사수정 2023.05.17 10: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방송 시간을 9시로 이동했다. 

SBS는 “’TV 편성 조정(22일)’을 통해 화요일 오후 11시대 방송하던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화요일 밤  9시 프라임타임대로 2시간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10시대로 이동한 적은 있으나 가족 시간대인 9시 편성은 처음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 2049 시청률에서 연속 2주간 화요일 전체 1위를 하는 등 경쟁력 있는 SBS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돌싱 네 남자의 짠한 토크들이 솔직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담 없는 ‘웃음’으로 승화되면서 SBS 예능 클립 중 유튜브 조회 수 톱 순위에 들 정도로 화제성도 견인하고 있다.

'돌싱포맨' 백수진 PD는 “’돌싱포맨’은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맛본 이들이 서로 자기가 좀 더 낫다며 비교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주는 것 같다. 9시대 개편 후에도 이승철, 김민준, 장윤정, 최여진 등 탄탄한 게스트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강호동, 이승기의 ‘강심장리그’는 ‘돌싱포맨’에 이어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SBS는 두 프로그램을 통해 화요일 밤 토크쇼 전성시대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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