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종기 수술을 8번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안재욱, 이홍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토크를 나누던 중 "이홍기가 나한테는 굉장한 선배다. 종기 수술만 8번을 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는 "그래서 제 유튜브 채널 이름도 '홍기종기'다. 종기가 나는 루트가 여러가지인데 저는 피지선 자체가 엉덩이에 많이 몰려있다. 수술하고 나면 엉덩이에 이만한 구멍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 정도면 총 맞은 거 아니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홍기는 "이걸 째서 안에 있는 고름집을 꺼내서 갖고 나오면 엉덩이에 구멍이 이만큼 빈다. 살이 채워질 때까지 정말 아프다. 많이 아프다. 저 비행기도 못 탔고 공연도 못 했고 토크쇼도 서서 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종기가 얼마나 스트레스였으면 크리스마스 때 산타할아버지가 뭘 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새 엉덩이가 갖고 싶다고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홍기는 "요즘 성형 많이 하니까 만약에 갈 수 있다면 엉덩이를 새 걸로 갈고 싶다. 저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도 엉덩이를 안 보여줬다. 한 부분 자체가 수술 자국으로 인해서 거의 다 검정색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