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5 17: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선배 이경규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배낭여행' 2탄 서호주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주 이경규, 전현무, 윤형빈과 한 킴벌리팀을 이뤄 서호주로 향했던 김국진은 이날 여권과 여행경비가 든 가방을 분실하며 사상 초유의 대혼란을 불러오고 말았다.
김국진은 멤버들과 함께 가방을 두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바오밥나무가 있는 로드 하우스로 갔고 다행히 가방을 찾을 수 있었다.
평소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김국진은 같은 팀 멤버인 전현무와 윤형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뒤 "경규 형한테 미안하다고 하는 말은 죽기보다 싫어하는 말이다"라며 이경규와 앙숙관계임을 드러냈다.
이어 "형, 미안해"라며 이경규에 대한 속마음을 전하고는 "경규 형한테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 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하니 가슴이 찢어지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입멤버 전현무가 '코골이 대마왕'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국진, 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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