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래퍼 빅나티가 A형 간염으로 스케줄을 취소했다.
15일 계명대학교 총학생회는 이날 예정됐던 빅나티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계명대학교 측은 "빅나티 일정이 A형 간염으로 취소됐다. 기대가 많았을 학우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빅나티는 “죄송하다. 오늘 새벽에 바로 병원에 다녀왔는데 격리 판정을 받아 급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다음에 혹시 또 가게 된다면 그 어느 공연보다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소속사 하이어 뮤직 역시 “빅나티는 현재 고열 증상 및 건강 악화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빅나티는 모든 스케줄을 예정대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의료진의 소견과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래퍼 빅나티는 2003년생으로 대원외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음원 강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서울가요대상 R&B 힙합상을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빅나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