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창정을 간판으로 내세운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일부가 간판명을 교체했다.
15일 엑스포츠뉴스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 식당 중 한 곳이 간판에서 임창정의 이름을 떼고 지역 이름을 넣은 것으로 확인했다.
식당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식당 이름을 바꾼 것은 맞지만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창정 프랜차이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는 최근 임창정의 이름을 떼고 새로운 간판을 달았으며, 가게 내부에서 임창정과 관련된 인테리어 또한 수정된 흔적이 담겼다.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에서 판매한 '임창정 꿀미숫가루 막걸리'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을 잡고 판매를 시작해 대형마트에도 자리를 잡았지만, 업계는 보유 재고만 소진하면 판매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