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아버지 허재를 닮은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농구선수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웅의 훈훈한 외모에 감탄하며 "아빠보단 엄마 닮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허웅은 "다들 그렇다고 한다"고 답했다.
허웅의 말에 박명수는 "당연히 엄마를 닮았을 거다. 아빠는 코가 한 바가지인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는 걸 알고 있냐"고 물었고, 허웅은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방송 나가고 나서부터 (인기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첫 연애 수요상'이라는 별명을 알고 있는지 묻자, 허웅은 "나무 위키에 '첫 연애 수요상'이라고 적혀있길래 알게 됐다. 근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허웅은 박명수와 '바다의 왕자'를 열창하며 "노래방에 자주 간다. 발라드를 주로 부르는데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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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