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황치열이 한고은 부부와의 애틋한 인연을 전한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8년 만에 황치열을 만난 하루가 전파를 탄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채 첫 데이트 당시를 언급, 신혼 같은 분위기를 풍겨 '신랑즈' 이규한, 김용준, 김재중, 박태환의 부러움을 폭발시킨다.
잠시 후, 약속 장소인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날 만날 사람을 두고 '월드스타'라고 칭해, 기대감을 키운다. 이윽고 황치열이 등장, 그는 한고은과 포옹을 나누며 친밀한 사이임을 알린다.
황치열은 한고은 부부와의 인연에 대해 "누나 결혼식 때 연예인 축가를 처음 해봤다. 그때 누나가 저한테 직접 연락을 주셔서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런가 하면,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한고은은 황치열에게 "부모님이 언제 장가 가냐고 얘기 안 하시냐. 이제 갈 때가 됐다"며 목표물을 정조준한다.
나아가 한고은은 "치열 씨는 언젠가 결혼할 생각이 있는 거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뒤, 입학지원서를 '훅' 꺼낸다.
이에 '신랑즈'는 "라이벌이 한 명 늘겠구만"이라며 약간의 견제와 격한 환영을 한 가운데, 과연 황치열의 입학지원서 내용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