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박명수와 정준하의 콤비 연기가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에서 '연애조작단' 특집 2부가 방송됐다.
'홍미녀'(가명)의 가게에 들어선 박명수와 정준하는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연기를 시작했다.
주문을 받은 홍미녀가 자리를 뜨자 두 사람은 이내 말수가 없어졌다. 이에 박명수는 계속해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준하는 카메라를 바라봤다.
박명수는 "파주트레이너에 야간 축구 하다가 왔다"고 말했다. 예정된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갑작스레 웃음이 터졌다. 이어, 박명수는 유재석과의 전화에서 "2억짜리 준비해놓으라"고 말하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어색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재석에 도움 전화를 한 박명수는 유재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FTA부터 오사마 빈 라덴 이야기까지 지식을 대 방출하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색한 설정이 더 재밌다", "박명수의 허술한 지식 방출이 웃음 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무한도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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