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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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퀭한 비주얼...누구?" 유선호, 조업+일몰퇴근에 '36시간 만에 귀가'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5.14 2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선호가 조업과 일몰퇴근으로 36시간 만에 귀가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강원도 삼척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선호는 조업에 이어 일몰퇴근을 위해 여행지 삼척에서 강화의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유선호는 도착 예정시간이 4시간 30분이지만 주말이라 더 늘어날 것이라는 말에 "아빠 만나고부터 운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때 아빠를 만나면 안 됐다"고 했다.

제작진은 유선호가 조업도 하고 온 상황에 일몰퇴근까지 해야하는만큼 해물샤부샤부로 식사는 준비해뒀다고 했다. 하지만 그냥 줄 수는 없다고. 유선호는 "한 번만 그냥 주시면 안 되느냐"고 애원했다.



제작진은 "선호 씨가 운으로는 이제 꺾인 것 같더라. 그래서 실력으로 먹을 수 있는 퀴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선호는 퀴즈라는 말에 두려워했지만 전날 나왔던 "조선시대 궁궐에서 일하던 남자 요리사를 일컫는 말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유선호는 대령숙수와 대령숙주를 놓고 헷갈려 했지만 다행히 정답 대령숙수를 맞히고 해물샤부샤부를 먹었다. 일몰 시간까지 기다린 유선호는 안개가 심한 상황이라 일몰은 잘 보지 못한 채 36시간만에 퇴근을 했다.

멤버들은 다음 여행을 위해 서울 KBS 본관 앞에서 만났다. 멤버들은 앞서 유선호가 조업과 일몰퇴근을 한 번에 경험한 것을 언급하면서 "속성으로 다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문세윤은 김종민이 결혼과 관련해 설레발을 쳤다는 얘기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딘딘이 나서 "사주를 봤는데 내년에 결혼운이 있다고 한 거다"라고 설명을 했다. 김종민은 현재 간헐적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추후 결혼을 할 경우 발표를 '1박 2일'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연정훈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연정훈은 당시 취재진이 몰려 이모가 기자들의 엉덩이만 보고 갔다고 털어놨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이번 여행지가 충남 당진이라고 전하면서 "여러분의 가족과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때 멤버들의 매니저 군단이 출동했는데 김종민의 매니저만 없었다.

이정규PD는 김종민의 현장 매니저한테 다른 일정이 있어 일일 매니저를 모셔 왔다며 빽가를 소개했다. 김종민은 빽가가 자기소개를 하면서 말을 더듬자 "나랑 20년 하다 보니까 말을 같이 더듬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빽가는 닮아가는 게 너무 싫다고 했다. 

이정규PD는 매니저들의 소개가 끝난 후 이번 여행의 콘셉트가 '연예인과 매니저로 살아남기'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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