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하이킥' 시절 입은 치마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1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측은 "어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화정언이 2편 올라온 거 보고 쿠키 영상에 있던 찐애정템 치마 입고 오라고 했거든요?(16년 입었다는) 근데 진짜 입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최파타' 측은 "사진 넘겨보시면 예전에 '최파타' 피드에 올렸던 2012년, 2017년 사진. 식상한 표현이지만 진짜 방부제 드셨어요. 어떻게 허리사이즈가 늘 같을까요?"라며 "예전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범이 엄마로 나왔을 때도 입었던 치마예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최화정은 물고기 문양의 빨간색 스커트를 입고 있다. 일명 최화정의 '애착 치마'라는 이 옷은 지난 2006년 방영된 '거침없이 하이킥' 때부터 2012년, 2017년 그리고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입는 최화정의 애정템이라고.
수십 년 전 옷을 어제 산 것처럼 소화하는 최화정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최화정은 17년째 같은 허리둘레를 유지, 자기관리의 끝판왕 면모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 예뻐요", "이 언니 대체 무슨 일? 인간 방부제네요"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최화정은 1996년부터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DJ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최화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