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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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발자국"…에이머스, 샤이니를 꿈꾸는 청량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5.11 17: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이머스가 샤이니같은 청량돌을 꿈꿨다.

에이머스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버블링(Bubbl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버블'은 트렌디하면서도 신선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마치 방울처럼 손대면 사라지는, 그래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환상과도 같은 사랑을 버블이라는 단어에 빗대어 노래하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체리쉬(Cherish)'는 블루지하고 감미로운 느낌의 기타 리프와 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드럼 비트로 시작한다.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에게 변하지 않는 마음을 선물하겠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멤버들은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연이어 청량 콘셉트를 보여줬다. 이들은 "롤모델은 샤이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샤이니가 보여줬던 청량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모습처럼 에이머스 또한 "요즘 남자 아이돌 속에서 흔치 않는 청량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번 앨범은 한층 깊어진 에이머스만의 자신감과 청량함을 담았다. '탄산음료 속으로 다이빙해버린 에이머스'라는 콘셉트로 더워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리더 승현은 "'버블' 뮤직비디오 속에서 저희가 탄산음료 속으로 다이빙을 한다. 이후 게임 캐릭터가 되어 게임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았다"라며 상큼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우영은 "안무 중에 발을 많이 구르는 장면이 있는데 무대 바닥이 부숴졌다. 유리판으로 된 바닥이었는데 유리판이 갈라졌다. 슬로우 모션처럼 보였다"라며 인상깊었던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에이머스는 "에이머스는 비지니스로 모였지만 정말 친하기 때문에 유대감이 크다. 팀워크에 있어서 더욱 특화가 된거 같다"라며 다른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승현은 "이번 활동도 저희에게 의미있는 한 발자국이 될 거 같다"고 했고, 은준 또한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고 멋진 에이머스가 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도륜은 "이번에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청량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했고, 요엘 역시 "앞으로도 더욱 성장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승환과 우영 역시 "세번째 앨범인 만큼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쇼케이스 말미 인사를 전했다.

한편, 리더 승현부터 은준, 도륜, 요엘, 승환, 우영까지 6명으로 구성된 에이머스는 '당신의 심장을 조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버블링'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하이퍼리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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