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2일 차 경기 3세트에서 T1이 승리를 거뒀다.
10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 차 경기는 T1과 매드라이온즈(이하 MAD)의 대결이었다.
T1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선 상대에서 진행된 3세트. 초반 5분 만에 T1이 MAD의 바텀을 폭파시켰다.
11분 기준 킬 스코어는 12대2. 티원이 10분 동안 스노우볼을 쉼 없이 굴려 커다란 이득으로 만들었다.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은 것도, 포탑을 더 많이 파괴한 것도,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가는 것도, 킬 스코어에서 앞서가는 것도 T1. 이들이 굴리는 스노우볼을 막을 힘은 MAD에게 없었다. 이에 경기는 20분이 되기도 전에 마무리됐다.
세트스코어 3대0. 이에 브래킷 스테이지 1일 차 경기 승자인 젠지 이스포츠와 2일 차 경기 승자인 T1이 13일 브래킷 상위 2R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