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권일용이 김남길을 칭찬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져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일용은 김남길, 진선규 주연의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권일용은 "드라마를 맨정신으로 본 적이 없다. 피해자들 생각도 나서 항상 술을 한 잔 하면서 봤다. 마지막회를 봤을 때 진짜 퇴직을 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어 "'악의 마음' 현장에 많이 갔다. 그런데 김남길 씨가 제 행동을 다 따라하더라. 정말 꼼꼼하게 연구하는 모습을 봤다. 그리고 제가 지나가는 말로 했던 것들도 다 기억을 했다가 대사 속에 녹여내더라. 현장에서 만들어진 대사들이 많다. 그렇게 해서 김남길 씨가 대상을 받았"고 흐뭇해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