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2일 차 경기 2세트에서 T1이 승리를 거뒀다.
10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2일 차 경기는 T1과 매드라이온스(이하 MAD)의 대결이었다.
1세트 T1 승리 이후 진행된 2세트. 초반부터 킬을 주고 받은 가운데, 5분 기준 T1이 좀 더 이득을 봤다. 킬 스코어 3대2.
마오카이, 크산테, 아펠리오스 등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픽들을 다수 선택한 T1. 그럼에도 초반부터 이득을 보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12분 기준 킬 스코어 9대4.
드래곤 스택도 일방적으로 2스택을 쌓은 T1. 15분 전령 지역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세계에서 가장 스노우볼을 잘 굴리는 팀 중 하나인 T1. 그들이 굴리는 눈덩이를 MAD는 막지 못했고, 격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20분이 되기도 전에 MAD의 미드 억제기 포탑과 억제기가 파괴되기도.
T1이 쉼 없이 굴린 눈덩이는 24분 MAD의 넥서스에 도착했고, 세트스코어는 2대0이 됐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