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3살 연하 남편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이수지 안에 김고은, 송혜교, 싸이, K-엄마 다 들어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지는 자신의 프로필을 새로 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수지는 출연하고 싶은 예능에 대해 거침없이 '나 혼자 산다'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2018년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이수지는 "가정 불화설 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나혼산'이 재밌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출연해 보고 싶다. 하지만 저는 가족을 사랑한다"고 재치를 뽐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부부 예능 '동상이몽2'를 추천하자, 이수지는 "그 프로그램은 정말 동상이몽인 부부들이 나와야 재밌는데 저희는 너무 잘 맞는다"며 "물론 남편도 인터뷰해 봐야겠지만 저희는 같은 생각만 한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다. 아직도 깨소금 볶는다"고 금술을 자랑했다.
또한 "SNL 크루 중 가장 궁합이 좋은 멤버"를 묻자, 이수지는 함께 커플 연기를 많이 한 김민교를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SNL에서 제일 예쁜 역할은 제가 담당하고, 멋있는 역할은 김민교 선배가 담당하고 있다"며 "주현영, 김아영 이런 애들한테 예쁜 역할 줘봤자 얼추 비슷한 그림이 나와서 재미없다. 그렇지만 제가 송혜교 님을 맡으면 재밌다"고 입담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