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스틸러' 조한철, 김재원, 최화정이 이덕화를 막기 위해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 9회에서는 장태인(조한철 분), 신창훈(김재원), 이춘자(최화정)가 스컹크(주원)와 연락이 두절되자 이를 타파할 긴급 작전을 세운다.
앞서 김영수(이덕화)는 팀 ‘카르마’가 자신의 수장고를 찾아오리란 사실을 꿰뚫고 있었다. 심지어 진애리(최설)를 투입해 지문을 채취하려는 팀 ‘카르마’의 의도를 눈치챘음에도 저지하지 않고 그들이 제 손아귀에 완전히 들어오도록 유인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팀 ‘카르마’를 향해 비릿한 환영 메시지를 날린 김영수에게서 묘한 기대가 엿보여 그의 최후의 목표가 무엇일지 심상치 않은 추측들을 남기고 있다.
이미 스컹크와 최민우(이주우)는 김영수의 수장고로 진입한 한편, 박스카에 남아 현장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이한다. 스컹크와 통신이 끊겨 소통을 할 수 없게 된 것. 급기야 스컹크 슈트의 모든 기능이 정지돼 장태인, 신창훈, 이춘자는 통신 제어 장치를 제거할 작전에 돌입한다.
무엇보다 건물 입구에는 김영수의 수하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서는 각각의 비장함으로 무장한 세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장태인은 단호한 눈빛을, 막내 신창훈은 당당한 기세를, 이춘자는 신뢰 가득한 미소를 띠고 있다.
과연 이춘자가 만든 소형 폭탄을 손에 쥐고 김영수의 소굴에 발을 들일 자는 누구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 주인공을 두고 뜻밖의 총대 싸움이 일어난다. 팀 ‘카르마’ 수장 장태인과 막내 신창훈이 서로 임무를 맡겠다며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듯 여유롭게 등장하는 김영수의 발걸음이 포착돼 긴장감이 고조된다. 조선통보를 손에 넣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른 김영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리고 김영수의 출현을 예상치 못한 팀 ‘카르마’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모은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