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옥순, 현숙이 역대급 신경전을 펼친다.
10일 방송하는 SBS플러스,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와 옥순, 현숙의 역대급 ‘2: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세 사람은 얼음판 위 ‘썰매 데이트’를 즐기며 낭만을 만끽한다. 처음으로 ‘솔로나라 14번지’ 밖으로 나온 현숙은 “어안이 벙벙한데, 바깥 공기라도 좀 쐐야겠는데”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반면 첫인상 선택에서 무려 3표를 휩쓸며 ‘위너’에 등극한 옥순은 “오늘 한우 도착했대요”라며 영수의 선물을 티낸다. 이에 더해 “엄마가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 ‘그분’께 감사드린다고 잘 전하래”라며 어머니의 반응까지 언급한다.
미묘한 ‘2:1 데이트’, 영수는 숨겨둔 속마음을 드러낸다. 영수의 예상 밖 모습에 MC 송해나는 “진짜야?”라며 놀라고, 데프콘은 “너무 다 얘기하는데? 혼내는 것 같은데?”라고 당황한다.
잠시 후, 현숙, 옥순과 차례로 ‘1:1 대화’에 들어간 영수는 ‘멘붕’에 빠진 표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영수는 돌연 “아, 진짜 힘들다”며 “이제는 좀 집에 가고 싶어진다”고 호소한다.
결국 영수는 “찬 바람 좀 쐬고 10분 있다 돌아가자”고 한 뒤, 눈이 쏟아지는 차 안에서 홀로 한숨을 내쉬며 고뇌에 빠진다.
영수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지금 과부하가 왔다”라고 ‘로맨스 폭풍’을 맞이한 그의 상황을 짚어낸다. 영수, 현숙, 옥순의 ‘2:1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3일 방송한 ‘나는 SOLO’는 평균 4.7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4월 4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도 4위에 올랐다.
'나는 SOLO'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ENA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