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백지연 전 앵커가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는다.
9일 매경이코노미와 재계에 따르면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강인찬 씨는 미국 유수의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후 관련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정지수 씨는 미국 유수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첨단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했으며,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HL그룹을 차세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자동차부품·건설. 물류 전문 그룹으로 키워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백지연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해 오랜 기간 9시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다 1999년 퇴사해 프리랜서가 된 스타 방송인이다. 퇴사 이후에도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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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