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진기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 출연한다.
9일 퀀텀이엔엠은 "전진기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 김연수 전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전진기는 세용 그룹 전무 김연수 역을 맡아 세용 그룹 부사장 정구영(손병호 분)의 오른팔을 자처하며 신임대표 임지현(김혜화)과 그녀가 기용한 새 CCO 구이정(문소리)을 견제하는 역할로 사내정치, 알력 다툼의 직장 내 복잡미묘한 감정선 사이에서 신스틸러의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1996년 SBS드라마 '임꺽정'으로 데뷔한 전진기는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은 연기 내공으로 대표 신스틸러로 입지를 다져왔다.
SBS '왜 오 수재인가', tvN '멜랑꼴리아', '빈센조', '날아라 개천용', '오 마이 베이비', MBC '나쁜사랑', JTBC '보좌관'과 영화 '우상', '더킹', '말모이' 등 스크린과 드라마를 아우르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부시장으로, 채널A '가면의 여왕'에서 시장 정구태로 특별출연 해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극의 활력을 도운 전진기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레이스'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전진기가 출연하는 '레이스'는 오는 10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 퀀텀이엔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