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3 15:1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피디저널리즘, 라디오 등 모든 영역의 대표 PD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다를 떠는 이색 콘서트가 펼쳐진다.
한국PD연합회는 3일(금) 오후 7시~9시까지 서울 신촌로터리 소통홀(신촌역 5번 출구, 신촌 동물병원 우회전, 50m직진)에서 '나는 피디다'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출연진을 살펴보면 화려하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로 주목받고 있는 김어준이 진행을 맡고, MBC '나는 가수다'를 연출하고 있는 신정수 PD가 출연한다.
또 시사프로그램 KBS '추적60분'을 연출하고 있는 허양재 PD를 비롯해, SBS '최후의 툰드라'를 연출한 장경수 PD, EBS '지식채널 e'를 연출하는 김한중 PD도 함께한다.
드라마 '추노', '도망자 플랜 B'를 연출한 곽정한 PD,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연출한 정찬형 PD, CBS '우리가 사는 세상'을 연출하고 있는 정혜윤 PD,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넘버원'을 연출한 김진민 PD, MBC 'PD수첩'을 연출한 최승호 PD 등이 참여한다.
이름과 프로그램의 제목만 들어도 친근한 PD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직접 PD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맥주도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제공된다.
게스트도 흥을 돋운다. '나는 가수다'의 음악 감독인 정지찬이 속해 있는 'one more chance', 재즈가수 '말로', 인디밴드 '타루'가 참여한다.
이창섭 한국PD연합회 회장은 "2011년,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길 원하는 PD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고민은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PD들이 세상을 향해 간절히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입장은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180명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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