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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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브랜드를 한자리에'…광주에서 '골프&스포츠쇼' 열린다

기사입력 2011.06.03 15:39 / 기사수정 2011.06.03 15:41

유정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유정우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주로 수도권 일대로 편중되던 골프&스포츠 전시회가 빛고을의 도시 광주를 찾아간다.

'제이앤제이 지비코리아'(대표 이종태)는 전남 광주에 위치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골프&스포츠쇼201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스포츠온'(대표 신난향)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골프 및 스포츠 산업의 지역균형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총 약 80개사 150부스 규모로 치러지며, 국·내외 골프, 스포츠, 레저분야 등 질 좋고 저렴한 관련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골프, 스포츠분야 박람회의 경우, 수도권과 대구, 부산 등 주요 상권도시에만 집중적 되는 경향이 뚜렷해 지방에 거주하는 마니아층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전달에 취약점을 보여왔다.

개최지인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에 주민 수 140 만에 육박하며,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호남권 최대의  골프인구와 산업규모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 성향이 강한 매니아층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아웃렛 테마관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값싸고 질 좋은 용품과 의류, 장비 등이 '반값'에 출품, 마니아들의 선택을 기다릴 전망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스크린골프 장타대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유명 강사진이 건강, 재테크,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마련된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퍼터, 캐디백, 골프화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스포츠온'의 류주한 팀장은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골프와 레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야외 활동 참여가 급속하게 늘고있다" 면서, "상대적으로 전시회 개최가 취약한 지방도시 마니아들을 위해 값싸고 우수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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