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스타 엄마들의 자식 자랑이 이어졌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연예계 스타들이 자녀들에게 받은 편지, 선물 자랑이 계속 됐다.
그 시작은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 군에게 받은 '감사패'를 인증하면서부터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민정은 아들이 쓴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아버지 어머니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를 이 행복한 세계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담겼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가득 써내려간 편지와 빨간 하트로 표현한 사랑까지 절절한 마음이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지난해 8월 득남한 홍현희-제이쓴 부부 역시 첫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아들 준범 군의 사진을 공개했다. 커다란 카네이션 머리 장식을 착용한 준범 군의 깜찍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홍현희는 또 '혀니 엄마 이쓴 아빠 사랑해요 -똥별-'이라는 편지를 담은 준범 군의 사진을 만들어 공개, 첫 번째 어버이날을 맞은 뿌듯한 마음을 엿보였다.
통 큰 어버이날 선물로 화제를 모은 스타도 있다. 바로 '오천만원 받았다' 한 마디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배우 김성령. 오천원권, 만원권 지폐를 합쳐 '오천만원'이라 센스 있게 표현한 아들의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가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 '44세' 늦깎이 엄마가 된 배우 이재은 역시 첫 어버이날 기념했다. 이재은은 커다란 카네이션 머리 장식으로 딸을 꾸민 뒤 "태리야 몰랐어? 너가 꽃이야 엄마는 너 같은 예쁜 꽃이 내 딸이어서 너무너무 기뻐 눈물날 만큼 사랑해 내딸 김태리"라고 글을 남기며 애틋한 모성애를 표현, 보는 이들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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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