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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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고발 자문 변호사, JMS 관련 몰랐다…해촉 결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5.08 17:55 / 기사수정 2023.05.08 20:0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SBS 측이 JMS 정명석의 변호사가 SBS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뉴스 법률자문 변호사를 맡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당해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며 "특히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에 JMS 피해자들과 관련 방송내용이 법률 자문단에 노출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SBS는 JMS 관련된 자문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력 사건을 변호해 온 A 변호사가 SBS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뉴스 법률자문 변호사를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JMS 피해자 등이 SBS에 제보를 하면 A 변호사가 취재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할 수도 있고, 그가 JMS 피해자를 직접 접촉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A 변호사가 SBS 자문변호사를 의도적으로 맡았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는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을 방영했다.

이하 SBS 측 입장 전문.

 SBS는 당해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 당해 변호사는 당시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되었다. 

대한 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들이 요청 시 법률 자문 및 법률 지원을 맡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리고 관련 변호사는 자문기간 동안 특별히 지원 역할을 해주신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 특히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 JMS 피해자들과 관련 방송내용이 법률 자문단에 노출될 수 없다. 

SBS는 JMS 관련된 자문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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