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추자현과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중국 망고TV '승풍2023'에서는 한국 연예인인 추자현과 엠버가 중국 걸그룹 데뷔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33인의 출연자가 공개되고 엠버는 사전 투표서 5위, 추자현은 11위를 하는 등을 하는 등 출연전부터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추자현은 "어릴 땐 너무 힘들었다. 데뷔 초에는 기회가 없었고, 30대 때는 계속 일했다. 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못했다"며 걸그룹 도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아내의 유혹' 중국어판으로 큰 화제를 모은 '회가적 유혹'의 OST '무법원량'을 불렀다.
엠버는 자신의 노래 '노 모어 송'을 중국어 버전으로 열창했고, 랩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소화하며 출중한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출연 이유로 "스스로에게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중국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추자현은 15위, 엠버는 2위에 올랐고 특히 엠버는 바로 결승으로 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앞서 시즌1에 해당하는 '승풍파랑적저저'에는 미쓰에이 출신 지아와 페이가 출연했고, 제시카는 시즌3에 참여하며 큰 화제를 모아 최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제시카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에서 입지를 넓혔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에 이번 시즌에서 추자현과 엠버 중 제시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사람이 누군인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작품 활동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추자현과 그룹 활동을 통해 다져놓은 탄탄한 실력으로 경쟁을 유리하게 헤처나갈 엠버인지 한국 시청자들 또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망고TV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