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제게, 라치오-나폴리 이적 제의 받아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프랑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에르쿨레스)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점쳐지고 있다.

3일(한국시각) 트레제게의 에이전트 안토니오 칼리엔도는 현지 라디오 방송 마나마나를 통해 트레제게가 라치오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칼리엔도는 "라치오 클라우디오 로티토 회장이 트레제게 영입에 대해 문의를 해왔다. 우리는 라치오, 나폴리 이외에도 가능성을 열어둘 생각이다"라며 "이탈리아 이외에 클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일주일 동안 기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스페인 에르쿨레스로 이적한 트레제게는 31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2부 리그 강등으로 이적설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트레제게는 라치오, 나폴리 이외에도 미국 MLS 여러 팀을 비롯해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맡고 있는 UAE의 알 와슬, 디나모 키에프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 = 다비드 트레제게 ⓒ 에르쿨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