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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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 '소지섭 길' 생긴다, 지도 표기 예정

기사입력 2011.06.03 09:29 / 기사수정 2011.06.03 09:2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강원도 DMZ 근처에 배우 소지섭의 이름을 딴 길이 생겨 화제다.
 
오는 6월부터 강원도 양구에 '소지섭 길'이 2~3년 동안 구간 별로 오픈되며 지도상에도 표기될 예정이다.
 
'소지섭 길'은 총 51km 구간으로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DMZ 중에서도 가장 자연을 잘 보존하고 있는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두타연을 비롯해 파로호, 파서탕, 포로호 인공습지와 한반도 모형으로 만든 인공섬, 습지테크를 끼고 있는 양구 시내, 제4땅꿀, 펀치볼 마을 등이 포함된다.
 
무엇보다 이제까지 일반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가칠봉 구간까지 볼 수 있다. 꼭대기에서 북한까지 거리가 700m밖에 안 되는 가칠봉 구간은 남다른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소지섭 길'에는 산책코스, 하이킹코스 및 등산코스까지 다양한 구간을 조성,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구군 측은 "소지섭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이 그의 책을 통해 소개된 후 이미 강원도 두타연이나 DMZ 등에 관광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지섭이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강원도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3일 팬 300여 명을 '소지섭 길'에 초청해 일부 구간 사전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소지섭 ⓒ 51K 제공]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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