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제76회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단이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측은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스웨덴의 영화감독 루벤 외스틀룬드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는 존 C. 라일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황금카메라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배우 아나이스 드무스티에가, 라 시네프 및 단편 영화 부문에서는 헝가리의 영화감독 에네디 일디코가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경쟁부문에서는 프랑스의 감독 쥘리아 뒤쿠르노를 비롯해 다미안 시프론, 룽가노 니오니, 드니 메노세, 마리암 투자니, 아티크 라히미, 브리 라슨과 폴 다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심사위원장 루벤 외스틀룬드는 지난해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슬픔의 삼각형'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다미안 시프론, 마리암 투자니 등 주요 심사위원들은 모두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제76회 칸 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사진= 칸 영화제,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