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23:12 / 기사수정 2011.06.02 23:1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이자 원조 걸그룹 SES 요정 유진이 뚱보로 파격변신을 시도한다고 밝혀 화제다.
유진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되는 KBS2TV '드라마스페셜-화평공주 체중 감량사'에 백제 공주로 출연한다.
유진은 극중 뚱뚱한 것 빼곤 나무랄 데 없는 공주 화평 역을 맡았으며 파트너는 류승수로 결정됐다. 류승수는 삼국시대 최고 몸짱 및 교태 트레이너 역.
백제의 단 하나뿐인 공주 화평은 지혜롭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으며 시문과 외국어에도 능통한 백제 엄친아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지나치게 몸이 크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공주 화평은 시종무장 백기루의 차남 모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공주를 맘에 두고 있지 않은 모진은 첫날밤, 술에 취해 공주를 소박 맞히고 만다.
이에 충격 받은 공주는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체중 감량에 마음을 다지고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그 과정에서 지책사(류승수)가 서서히 공주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켜 간다. 이와 같은 피나는 노력 끝에 공주가 미모의 여인으로 거듭난다는 내용.
한편 유진은 오는 7월 23일 기태영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을 한 달가량 앞두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예비신부 유진의 모습을 보는 것이 시청자들엔 또 다른 재미가 될 전망이다.
[사진 = 유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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