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여행스케치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최근 레전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는 13일(토) 오후 3시와 7시, 홍대 '스페이스브릭'에서 4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여행스케치와 함께 하는 봄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들의 2023년 첫 단독 무대이기도 하다.
여행스케치는 2020년 jtbc '슈가맨' 출연 이후 전국 투어를 기획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시작하는 마음'이다. 그들은 "순수하고 진지했던 그날, 음악과의 만남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작은 시도"라고 전한다.
무대는 남준봉, 조병석 두 멤버를 비롯해 피아노, 퍼커션, 통기타 등 올 어쿠스틱 밴드로 구성되며, 관객들과 함께 노랫말을 이어 즉석 공연을 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
여행스케치는 "4년간 꾹꾹 눌러놓았던 창작 열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사진 = 여행스케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