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현숙이 영수와 대화를 시도했다.
3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 ‘나는 SOLO’(나는 솔로)는 로맨스 제2막을 여는 ‘솔로나라 14번지’의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을 담는다.
이에 앞서 현숙은 "해보자고, 다 같이 가서 해보자고. 모지리 탈출해보자고"라며 남자 숙소로 출동했다. 정숙에게 "예뻐 보이냐"라고 연신 물었다. "나 시험, 면접 보는 것 같아"라며 긴장했다.
영수가 마침 부엌에 있었다. 현숙은 "저와 차 한잔하면 안 되냐"라며 대화를 신청했다.
현숙은 "우리 아까 모지리 트리오(영숙, 순자, 현숙)를 결성해 짜장면을 먹으며 너무 웃겨 울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수는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었네. 눈물이 많냐"라고 물었다. 이어 "남자들이 말하길 다른 분들은 허점도 보이고 말을 편하게 하기 좋은데 두 분은 약간 소극적인 것 같다. 장난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 뭔가 어렵다고 한다. 영숙님과 현숙님 예쁘다는 얘기를 하는데 다들 선택을 못 한 것 같다"고 남자 출연진의 반응을 들려줬다.
현숙은 "영수님과 대화해 보고 싶었는데 말 할 타이밍이 없었다. 계속 옥순님에게 가지 않았냐. 말을 하고 싶은데 너무 용기가 안 났다"고 털어놓았다.
영수는 "현숙님이 얘기 안 했으면 내가 했을 거다. 아까 인터뷰할 때 현숙님과도 대화해 보고 싶다고 했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사진= EN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